아이 비염과 피부간지럼증 병원다녀온 후기-닭살피부 수면간지럼증

아이 간지럼증으로 병원 다녀온 후기

저희 아이는 일단 비염이 있습니다.
아이 비염약을 계속 먹다가 수면중 피부간지럼증까지 번져
아이 비염과 피부간지럼증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환절기 마다 감기약 비염약 달고 살고 콧물을 달고 살아요.
처음엔 이비인후과 유명한곳에 대기를 했다가 열심히 약 받아오곤 했는데
현재는 너무 병원에서 오랜시간 지체하는것이 힘들기도 하여
이비인후과를 갈 때도 있고 일반 대기 없는 소아과를 가기도 합니다.
함소아 한의원에서 감기약을 너무 먹는것이 안쓰러워 한약도 짓고
약 대신 먹을 수 있는 한의원용 약을 먹기도 하였는데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비염은 길게 봐야하는 하잖아요 또 비염 시작되더라구요.

바깥 활동 나들이

일단 바깥 활동 나들이 약간이라도 바람이 쌀쌀하다 싶으면
바깥놀이중 콧물이 흐르기 시작해요.
영유아기에는 가정어린이집을 다녀 감기를 옮아오는줄알았고
좀더 지나서는 면역이 올라가면 감기가 덜 오겠지 싶었는데
아 만성비염이었는지.. 최근 용인 세브란스를 다녀왔는데
비염이네요
네 알고있습니다
많이 심해요 하시더라구요.
검사가 있을까 싶어서 동네 소아과가아닌
조금이라도 큰 병원을 택해서 갔지만
피검사나 다른 비염관련 피부관련 검사는 아직
권유하진 않으셨어요.

5세경 피검사를 했었는데 알레르기 검사결과에는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나오긴 했지만
정말 정말 약하게 나왔고,
이 또한 항목이 정해져있기에
다 정확히 나올순 없다고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황당한 항목에서 그럴수도있다고
동네 소아과 의원에서 그리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비염 아이 놀이터 활동

제가 볼때 저희아이는
바람 알레르기…..ㅋㅋㅋㅋ😔
바람이 살짝이라도 분다 하면
그냥 바로 콧물행…..
찬바람 맞으면 무조건 콧물입니다. ㅠㅠ

비염의 진화 – 처음은 콧물

콧물 어린이집 생활

저희아이비염은 이렇게 시작되요.
콧물 처음에는 감기를 잘 옮아오는줄..
소아과에서 비염입니다.
비염약드릴게요해도 그냥 네네 하고
감기 비염약 별 구분없이 생각을 하고
항생제 계속먹는것만 마음이 아팠어요.
어린이집 생활하면 늘 다른집도 감기약을 달고산다기에
그치만 먹어도 너무먹는데 ? 싶어서 답답하기도하고
어떤날은 키즈노트에 감기약 투약의뢰서를 내가
언제 안보냈나 궁금해서 월수를 세어보기도 했어요.
거의 한여름빼고는 먹은것같네요.
여름에도 감기약을 심지어 자주 먹었네요.

코를 그냥 달고산다 였어요.

영유아기 끝물 새로운 증세시작

바깥놀이 바람 감기

영유아 끝물인 7세 말
2월중 어린이집을 다녀오고 감기약을먹고
그러다가 어느날 빨간 두드러기마냥 방광쪽 그리고 얼굴 붉게 올라왔어요.
또한 닭살처럼 피부가 변했어요. 증세없을땐 다시 일반피부로 돌아와요.
!!아 그 전에 붉게 올라오기 전엔 -> 아이가
계속 가려움을 호소했어요. 특히 저녁, 밤시간대
간지러워서 못자겠다 했지만
자기 싫어서 투정부리는거라고 생각하고 등만 긁어주거나
로션을 듬뿍발라주었는데
어느날은 빨갛게 두드러기 마냥 올라오고 너무 가려워 해서
휴일이라 문열은 소아과를 멀리있는 동네라도 찾았어요.
가 보니 돌발진 열발진 마냥 감기 증세 몸으로
나타나는거라 하셨어요.
전, 감기약을 중단한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감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죠

그러고보니 이 일이 있기 몇주전
아이와 병원을 갔는데
자주 가던 동네 소아과 선생님이
요즘 감기는 어떠냐 시길래
여전히 그래요 피부도 간지러워하는데요 라는 대화를하다가
비염과 아토피 호흡기 등 다 연결고리라시면서
어릴때 아토피 증세는 없었냐 말하시더라구요.

그 말이 딱 스치더라구요.

비염 증후군이 피부로 왔나? 싶었어요.
어쨌든 그 멀리있는 소아과 쌤이
피부때문에 다시 알레르기 약을 주셨고

그러고 나서 수면중에 피부 간지럼을 호소해서
남편과 종합병원도 가보자 이야기가 나왔어요.
새벽에도 깨서 울고 밤에 자기전에 그리고 자다가 깨서
간지럽다고 몇일을 계속 괴로워했어요. 그래서 큰병원을 가게되었어요.

소아과 – 소아 호흡기 알레르기과 진료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과

호흡기알레르기과 진료를 봤어요.
상상으로는 피부알레르기 관련 정밀 검사가 있으려나
하고 갔지만 가서 아이가 수면중 간지러움을 너무 호소한다 말했고
비염이 심하네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
30일 정도의 약을 지어주시며
한달 뒤 다시 진료 보러오라는 말을 들었어요.

정확히 다른 검진을 시작하는 병원도 있어요.
제가 간곳처럼 다 똑같이 일반진료 만 하는건 아니랍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피부로도 비염증세가 번진거일수있고
스트레스일수도있고
대답은 모호한것도 있지만
거기서 지어주신 약을 일단 먹고 간지러움증세는 멈춘상태이긴 해요.
제가 받은 아이 간지럼증 약은 씨잘액이고
추가로 연고같은 로션 락티케어를 처방받았어요.
현재는 락티케어를 계속바르고있진 않고
간지러워할 때에만 바르라고 들었어요.
그 이후 아이가 소아과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알레르기약을 최근에 받았냐고 물으셔서
수면중 간지러움을 호소해서 세브란스를 다녀왔고 그곳에서
씨잘액을 받았다고하니
알레르기약이니 씨잘액을 먹고 지금준 약을 나중에 먹으라 하셨어요.
아 이름은 달라도
감기 알레르기 시럽이니 다 같은 증세에 먹는 약이구나 싶었어요.
약사님도 알려주셨구요.

아이 간지럼증 약을 처방받았던 세브란스에서
일단 30일 후에 다시 진료를 보러오라고 했지만
간지러워 하는게 멈춘상태라
추가로 검진이 없으면 가야하는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시 가야할지는 일단 고민중이고

계속해서 반복되거나
증세가 악화되면
면역치료를 받아야 하나 ?!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해결된 느낌은 아니지만.
아 평생 숙제구나…
보습관리, 면역관리, 몸관리 잘해줘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비염은 정말 평생 숙제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아이가 간지러워해도 당황하지않고
알레르기 약을 먹으면 피부 간지럼증 증세가 나아진다는걸 배워서
다행이었습니다.
아토피가 생긴것은 아닌가 너무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비염이 이런 증세까지 찾아올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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