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졸업선물로 엄마표 사탕목걸이 준비했어요.
이번에 졸업과 입학을 동시에 앞 둔 첫째 어린이집 소소한 엄마표 선물을 생각하다,
사탕목걸이를 준비하게되었어요.
둘째가 있어서 사탕꽃다발도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일이 커져버릴것같아서
울동네에 재료안팔면 어쩌지 걱정 등등
만들다 둘째 보다 정신이 없을 게 뻔 하니 사탕은 쿠팡에서샀는데
솔직히 사진으로 봤을 땐 이게 너무 평범해 보였는데 사진이 너무 잘 나오는 색감이었어요.
그리고 사탕목걸이도 반짝이는 포장지로 선택했더니
사탕목걸이 완성하고 너무 맘에 들었어요.
재료는 다이소에서
사탕목걸이 만들기 검색하면 수많은 검색이 되는데요,
그 중 금손어머님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어떤걸 해볼까 검색하다가 꽃 포장지 한지로 많이하시던데
저도 이거로 해서 파스텔톤으로 해볼까? 욕심이 났는데
다이소가서 반짝반짝한 포장지로 고르게되었어요.
그런데 사진상 예쁘게 잘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포장지는 본인의 취향대로, 단 얇고, 종이재질은 힘들것같아요.
얇은 비닐 재질은 쉽게 찢어져서 저도 몇번 해먹고 한 세번만에 성공했네요;
빵끈이 달려있는 리본
포장지
목걸이로 사용할 포장용 끈
아이 사진 (저는학사모 하고있는 아이 사진이 프린트 되있는게 있어서
그 사진에 손하트 모양 케이크에 꼽는 토퍼가 있어서 활용 해 보았어요)
만들기 간단한 순서
포장지를 10센치 정도 자르고 가위x 칼로 해야 안찢어져요.
그위에 사탕을 올려서 하나씩 빵끈 리본으로 쫙 조여주면서 비틀어줘요.
처음에 비틀때 포장지를 꽉 조여맨다는 생각으로 빵끈을 서로 엮어줘야 예쁘게 잘 조여지더라구요.
사탕은 너무 납작하거나 작지않은 위주로 하면 예쁘게 나와요.
ex자두사탕
골고루 먹으라고 조금 작은 알도 넣었지만 그게 사탕목걸이에 예뻤던것 같아요.
사탕목걸이에 쓴 매듭을 만들어준다음에
빵끈부분에 엮어서 조여주면 사탕목걸이가 풀어지지않게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사탕꽃다발과 함께 파란색 하늘색으로 색깔을 맞춰봤는데요
아이의 취향에 맞게 다이소에 포장끈이 많이 있어서
취향 껏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탕목걸이의 마지막 사탕 끝 부분에는
포장지를 핑킹가위로 잘라줘서
사탕 비닐처럼 표현해봤어요.
앞에서 봤을 때 리본이 정면을 향하도록 확인해주고
마지막에 아이 얼굴을 목걸이 중앙에 붙여주었어요.
엄마가 먼저 사탕목걸이 걸어봤어요.
앞을 잘 향하고 있는지 사진은 찌울딱 기울이지 않았는지 등등
사진찍어보니 반짝이는 은색소재를 사용하길 잘했다~싶었어요.
꽃 포장지로 하시는 분들은 붙이는 선물용품재료 사서 더 붙이기도 하던데
얘는 자체가 반짝여서 다른 부자재 안샀어도 화려하더라구요
포장지 고른 남편에게 칭찬을ㅋㅋ
목걸이줄은 두 줄로
한줄로 하면 당기고 불편할까봐 얇은 줄이기에 두줄로 했더니 튼튼하기도 하고
안정적으로 보였어요.
아이도 불편하다면서 벗으려고 할수도 있겠지 싶었는데
잘 하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것으로,
저는 이번에 첫째를 처음
졸업시켜보면서 꽃다발, 사탕목걸이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엄마욕심에 화려한것 하려는것도 좋지만
결국은 아이눈에 좋은것이 좋은거다 싶었던게
보여주니 확실히 이 꽃다발이 좋아요 의사가 있더라구요.
내 생각엔 사탕만있지않나 싶었는데 아이는 이게 내 눈엔
제일 맛있어보여 이런식으로 표현을 해주니
차라리 속 편하게 고르게하는게 좋았다! 싶었어요.
꽃다발 고르기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받고나서 안좋아하는것보다
자기가 고른거로 받으니까 훨씬 좋아하더라구요.
모든 유치원 어린이집 졸업생 입학생 엄마들
준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