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통 재활용 하게된 이유
오늘은 몇주에 한번 씩 계속 나오던 분유통 계속 헹궈서 분리배출만 하다가..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실 수 있지만?!
분리배출대신 아기분유통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서 공유할까 합니다.
집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가루류의 세제를 정리 해 볼게요~ 저는 그 중 빨래 할 때와 주방 청소 시에 자주사용하는 베이킹소다!
주방 선반에 두는 지퍼백 안에 있던 가루 베이킹소다를 정리하기로 했어요.
그 외에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시는 가루세제로 저처럼 분유통을 활용해 보심 좋겠죠?
지퍼백안에 담겨있는 가루세제(베이킹소다)를 개봉하기
베이킹소다 플라스틱통안에 소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들도 참 많아요. 그치만 지퍼백안에 대용량으로 더 저렴하게 파는 제품도 많죠. 저도 그래서 이런종류를 샀었지만,
이렇게 지퍼백 안에 담겨있어서 봉인하기 편해서 사용하기도 편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바닥에 있는 세제와 가루 베이킹소다를 쓸 때면 손을 아래로 내려서 일회용 숟가락으로 퍼내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지퍼백안에 있는 베이킹 소다를 분유병에 담기로 결심!
앞으로도 지퍼백안에 담겨있는 베이킹소다를 사서 열심히 분유통에 담아서 사용해야겠어요 ! ㅋㅋ
일단 쏟아져도 담기 편한 곳으로 세팅을 하고 담아주세요.
주방세제로 잘 닦아서 말린 분유통을 준비하기
그냥 바로 마음 급하다고 베이킹소다를 담으시면 아니되요.. 분유통안은 분유비린내가 나므로.. 잘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기로해요.
저의 경우 분유통을 뚜껑과 본체를 따로 빼서 주방세제로 닦은 뒤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엎어서 말려두었답니다.
날이 쨍쨍해서 아기분유통이 베란다에서 금방 말랐어요 ^^
이렇게 잘 말린 아기분유통은 뚜껑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담아도 되겠지만 깔끔하게 담기 위해 뚜껑을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베이킹소다를 분유통안에 쏟았답니다.
분유통 뚜껑채우기
다 채운 베이킹소다에 아기분유통 뚜껑을 채워볼게요 이제 깔끔하게 덮여진 모습이죠?
다 채운 베이킹소다는 뚜껑에 잘 말린 분유 스푼을 함께 꼽아두었다가 한스푼 씩 사용하면 참 편하겠죠?
아기분유통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이 스푼이 제가 분유통 분리배출을 하지않고 세제를 담기로 결심한 이유이기도 해요.
지퍼백안에 스푼을 넣으면 안에서 굴러다닐 수 있는데 아기분유통으로 가루 세제종류를 넣으면 사용하고 바로 꼽고 너무너무 편한것~!
아기분유통에 넣은 세제는 세탁실이나 세탁실입구 선반에 놓고 사용하기 편해요. 저는 일단 베이킹소다를 넣었는데 앞으로 다 쓰고 나온 아기 분유통들도 말려서 어떻게 사용해볼지 계속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분유통에 세제 종류 라벨 부착하기
이렇게 라벨지를 붙여서 사용해요. 불투명하기 때문에 라벨지는 꼭 필수 !
이것 저것 많이 모여있는 선반엔 적어놔야 가족들도 뭐가 담겨있는지 알아보기 쉽겠어요.
베이킹 활용법
얼마전에 분유통에 담아놨던 베이킹소다를 주방에서 사용해보았어요.
동네 밀키트 전문 매장에서 양평해장국을 사먹고 안에 빨갛게 낀 비닐을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 물을 넣고 흔들기!
빨갛게 낀 기름때가 벗겨져서 분리배출하기 쉬워졌어요 !
요모조모 잘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저처럼 분유통 재활용하셔서 편하게 잘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