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아이들과 가기좋은곳 / 분수대 공원
올 봄 여름 처럼 뜨거운 날씨도 많고 최근엔 뜨거운 태양이 적고 바람이 간간히 불어오는
날씨도 많아서 간만에 공원에 다녀왔었는데요.
이 날은 많이 뜨겁다 예상하고 갔는데 쨍한 해가 사라지는 시간대도 있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기도 했고
딱 산책하기 좋네.. 싶은 생각에 너무 잘 다녀왔네요.
광교호수공원 분수대 물놀이
여름에 광교호수공원 분수대쪽을 가면 큰아이들 어린 아이들이 분수대 안에서
물놀이도 하고 분수대 물로 장난도 치며 너무 즐겁게 놀고있어요.
작년에 저희도 아이가 물을 너무 좋아했던지라 대비안하고 갔다가
우연히 분수대를 보고 놀게 된 기억이 있는데
어제도 생각치 못하고 갔다가 티셔츠는 있으니
해 강한시간대에 햇빛에 말리자~싶어서
긴바지를 숏팬츠로 말아올려서 잠시 놀았어요 ^^ㅎ
근데 혼자놀아서 인지 심심해서 이날은 몇분 놀다 금방나오더라구요.
막내는 언니 오빠들 구경하고 물속에는 잘 안들어가서
다행히 옷이 젖진않았네요.
광교호수공원에서 식사 해결하기
늘 호수공원 가면
아이스크림이나 소세지핫바 또는 컵라면
카페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정도만 먹고 돌아왔었는데
이날은 아침을 너무 간단하게 먹고나와서
분수대 옆에서 자리잡고
배달음식을 먹고왔어요!
자리는 깨끗하게 잘 치우고 왔어요 돗자리깔고 먹었네요~
피자나라 치킨공주! 포테이토피자 저희동네는 피나치공 배달 할곳없었는데
광교호수공원에서 간만에 먹으니 피자 넘..맛났어요.
배도 고팠던지라..사실 근데 배고픈거치고
막내 탈출하는거 막아가면서 먹어서 어떻게 먹었나 싶긴하지만
돗자리깔고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결국 다 못먹고 집에가서 2차로 먹긴했네요 ㅋㅋㅋㅋ
배달을 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쪽에서 만나서 받으시는것같길래
저희도 시킨다음에 사장님이 전화로 지금출발하고 얼마나 걸릴거다
라고 미리 전화를 주셔서 만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이렇게 식사를 잘 해결하고 나니
놀면서 끼니 걱정없이 좋았네요.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아이들이 운동연습도 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번에는 잘 보지못했던 평상 쉼터도 발견해서
좋았구요. 떨어져서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곳곳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 날은 더더욱 분수대쪽은 꽤 사람이 많긴했지만
붐비지않고 편하게 잘 걷고 쉬다 왔네요.
막내야가 조금만 더 크면 간식먹는게 수월해질련지… ^^ㅋㅋㅋ
광교호수공원 아이들과 갈 때 준비물들
광교호수공원 2살과 초등생과 가면서 준비한 준비물
보냉백안에 파워에이드, 파워오투 음료수, 맥스봉 소세지, 쌀과자, 간단히 찢어먹는빵류
막내여벌옷, 첫째티셔츠여벌옷, 생수, 기저귀파우치백에 기저귀, 잠자리채 큰것하나, 접이식돗자리,물티슈
다음번에는 카트를 가져와서 이것저것 담아볼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휴대용유모차에 짐을 들고다니니 유모차가 쓰러질것만 같았어요.
그래도 남편과 제가 나눠서 하니 한사람은 돗자리를 들면 되긴했어요.
다음엔 카트에 비눗방울, 배드민턴 이런것들을 챙겨가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아기가 많이 어리면 끄는짐이 두개면 어른이 한명이면 어려울것같고
두명이면 끄는 짐 (유모차, 카트) 두개가 있어도 괜찮을것같아요.
주차와 정산
간만에 좋은 날씨에 아이 둘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네요.
봄, 여름 간단히 아이들과 산책하며
물놀이도 하고 일석이조 생각한다면
광교호수공원 좋은것 같아요!
저희는 주차비 1000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안쪽깊숙이 들어가보니 조금 먼곳은 댈곳이 꽤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산책로와 멀지 않았습니다 바로 입구 나가니 산책로 연결되더라구요.
주차 정산은 주차장입구쪽에 두 군데가 있어서 별다른 대기 없이 쉽게 하고 왔습니다.